해석하는 역사, 참여하는 역사
해석하는 역사, 참여하는 역사 난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전공이든 교양이든 답사를 강조하였다. 그래서 한 학기에 답사를 2~3번 가는데 그 중의 한번은 1박 2일을 간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강화도, 공주, 부여, 여주 등지를 다녔고 경주도 가끔 다녀왔다. 당일 답사는 박물관, 용주사, 융건릉, 경복웅, 종묘 등을 다녔다. 근래는 개강답사라고 하여 용산국립중앙박물관을 자주 간다. 박물관에서 주로 설명하는 유물은 공주 석장리, 경천사지 10층 석탑, 연가 7년명 불상, 미륵반가사유상 등이다. 위 유물들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전해주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올해도 국립중앙박물관 개강 답사를 갔다. 강의가 끝나갈 무렵 한 학생이 편지를 건네주었다. 박물관 답사 때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