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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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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양산하는 수학, 하지만 언제까지 한탄만 할 것인가?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을 아예 작정하고 학생들이 싫어하도록 교육 정책을 펴는 나라입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1, 2학년이 무슨 스토리텔링 문제를 읽고 생각해서 풀겠습니까? 더하기 빼기나 잘하면 다행이지요. 중학교 때 배워도 될 최소공배수, 함수를 초6과정으로 오히려 내리는 나라입니다. 고등수학은 그야말로 찍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면 누가 알아줍니까? 대학시험에서 수학과목이 빠지기라도 한답니까? 아니면 당장 내년부터 수학교과과정이 선진국 형으로 체험 놀이식으로 바뀐답니까? 아니라면, 어쨋든 공부는 해야 합니다.수학성적이 안 좋은 것을 교육 정책 탓만 하지 마세요.솔직히 제대로 꾸준히 노력도 하지 않았잖아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수학 습관을 고치..
해석하는 역사, 참여하는 역사 해석하는 역사, 참여하는 역사 난 처음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전공이든 교양이든 답사를 강조하였다. 그래서 한 학기에 답사를 2~3번 가는데 그 중의 한번은 1박 2일을 간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강화도, 공주, 부여, 여주 등지를 다녔고 경주도 가끔 다녀왔다. 당일 답사는 박물관, 용주사, 융건릉, 경복웅, 종묘 등을 다녔다. 근래는 개강답사라고 하여 용산국립중앙박물관을 자주 간다. 박물관에서 주로 설명하는 유물은 공주 석장리, 경천사지 10층 석탑, 연가 7년명 불상, 미륵반가사유상 등이다. 위 유물들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전해주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올해도 국립중앙박물관 개강 답사를 갔다. 강의가 끝나갈 무렵 한 학생이 편지를 건네주었다. 박물관 답사 때 본..
다른 아이들을 위해 우리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친절한 행동들 다른 아이들을 위해 우리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친절한 행동들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서는,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미리 갖기 위해, 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영어는 물론 각종 예체능을 배우고 익히는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러한 것들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충분히 그러한 학습 내용들을 소화할 수 있고, 부모가 충분히 그러한 학습 과정들을 지원해 줄 수 있다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당연히 부모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것을 배우면서 다른이들을 위한 배려와 관심도 같이 아이에게 일깨워 줄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대적 흐름이든, 아니면 정치적 판단이든 간에 앞으로 학생들의..
과외알바 중개사이트 불만 처리 요령 과외를 해 보신 분들께서 가장 선호하는 선생님 섭외는 주로 아는 분들의 소개를 통하는 것입니다. 소위 명문 학군일수록 과외 선생님은 대학생 과외알바라든지, 과외중개사이트를 통한 소개보다는 아시는 분들의 추천을 받아 과외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그러다보니 한 선생님께 과외가 쏠리는 현상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기있는 과외 선생님들은 아무래도 과외비가 좀 부담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보내자니 소위 학원 임대료나 전기세만 주고 나오는 것 같아 부모님입장에서는 결국 과외를 선택하시게 되는 데,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대학생 과외알바 또는 아파트 전단지나 현관문에 붙어 있는 과외중개사이트의 도움을 받기도 하십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과외선생님이 만족스러우면 다행인데, 일부 대학생 과외알바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