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걸스데이 소진의 이상형 페퍼톤즈 이장원
역시 소진은 남자보는 눈 있네!
여자 아이돌 초창기에 SES와 핑클의 라이벌 구도는 선의의 경쟁이라는 점도 좋았지만, 뚜렷한 비교대상이 있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 그 후 많은 여자 아이돌 그룹들의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실로 오랜만에 걸스데이와 에이핑크라는 라이벌 구도가 다시 찾아온 것 같아, 삼촌팬으로서 매우 기쁘고 흐뭇합니다.
요즘 걸스데이의 혜리와 민아는 드라마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개인적으로 공대출신이라는 억지 공통점을 가지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스데이 소진이 아주 좋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삼고 있다고 해서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문제적 남자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장원이 바로 걸스데이 소진의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이장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직 레이블인 안테나 소속의 대표적인 밴드 페퍼톤즈의 가수로 활동 중인데, 파트너인 신재평의 음악 세계는 이미 평론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장원과 신재평의 페퍼톤즈의 음악은 우리나라 음악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을만큼 아주 훌륭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페퍼톤즈 이외에도 물론 음악적 성향이나 장르는 좀 다를지 몰라도 에피톤프로젝트, 가을방학, 언니네 이발관, 브로콜리 너마저 및 지금은 활동이 드문 롤러코스트라든지 프로젝트 그룹인 베란다 프로젝트 등은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서 진정한 실력으로 음악을 하는 대표 뮤지션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페퍼톤즈 이장원은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석사,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걸스데이 소진은 러블리 공대 여신으로서 영남대 기계공학과 휴학중입니다. 참고로 영남대는 한 때 우리나라 공대중에서 알아주는 학교였고, 그 중에서도 기계공학과는 정말 우수한 학생들만 공부하는 곳이죠... 제 개인적으로 기계공학은 모든 공학의 꽃이라고 불릴만큼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계공학을 공부한 소진의 이상형이 페퍼톤즈의 이장원이라는 점에서, 아직은 더 지켜두고 봐야겠지만, 이효리 이상순 커플에 이은 또 다른 개념 커플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뭐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ㅋ
한편 걸스데이 소진은 요즘 정글의 법칙에서도 공대 출신으로서 그 기량을 맘껏 뽑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공대나왔다고 고장난 물건 잘 고치고, 잘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 공학과라고 컴퓨터 잘 고치고, 기계공학과라고 기계 잘 만지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도움은 되겠지요. 특히 기계공학과에서 실습을 하긴 합니다만 기계공학과에서는 주로 설계와 관련된 수학과 물리 그리고 재료에 대한 특성을 공부하기 때문에, 기계과 출신이라고 맥가이버처럼 잘 만들고 그런 거 아니라는 점.... ㅋㅋ 그래도 소진은 정법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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