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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나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면 꼭 사오시는 선물 중의 하나가 뉴질랜드마누카꿀이지요. 저도 얼마전 시드니를 방문할 때 지인들이 마누카꿀 좀 사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근데 기껏 사다주었더니 쇠숟가락으로 푸욱 푸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누카꿀을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투명하고 진득한 색상의 꿀과는 달리 제대로 된 마누카꿀은 붙투명하고 다소 탁한 느낌까지 주며, 숟가락으로 푸면 똑 떨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때 쇠숟가락을 사용하시면 꿀 고유의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나무나 플라스틱 스푼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뉴질랜드는 워낙 청정한 지역이라 호주와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여행사 가이드분들도 청정자연과 건강보조식품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랑스러워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주저없이 뉴질랜드 마누카꿀을 선물하였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적인 약용식물 마누카


마누카는 남태평양 국가에서만 자라는 천연 차나무라고 합니다. 흔히 꿀로만 생각하시는 데, 껍질에서 나온 액은 진정제 역할을 하고, 잎으로 만든 즙은 해열작용과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통부족인 마오리족은 약재로서 건강보조식품으로서 마누카를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일반 꿀처럼 단맛을 기대하셨다면 좀 당황스러우실지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몸에 좋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면역력 증진은 물론 위장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뉴질랜드마누카꿀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매일 꾸준히 드시면 더욱 효과가 좋은 데, 각종 음식에 발라 드셔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벌과 관련된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마누카꿀 건강하게 보관하기


뉴질랜드마누카꿀은 보통 타이틀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병에 담겨져 있는 데, 드시고 나서 뚜껑을 잘 닫아두어도 보관이 잘못되면 효능이나 영양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드실 때는 나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이용해서 하루에 1티스푼씩 꾸준히 드시면 좋고, 남은 꿀은 30도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모든 사람에게 좋을 수는 없으니, 드시다가 이상이 생기시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환절기 등에 면역력 증강은 물론 위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뉴질랜드마누카꿀. 다양한 효능으로 누구나 즐기실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인터넷을 살펴보니 마누카꿀은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재료 1001에도 속해 있네요^^ 유칼립투스 냄새가 나는 강한 풍미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감미료나 음료수로도 만들어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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