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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있고 좋다는 워터파크는 거의 다 다녀봤지만, 전 시설이 먹을 수 있는 육각온천수로 운영된다는 대구스파밸리리조트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트랙션에서 온천까지 정말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는 워터파크가 대구에 있다니 정말 부럽기 그지 없네요^^


 


 


여름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정말 재미있기는 하지만, 제가 자주 가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수질문제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물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잘못하면 눈병도 걸리기 십상이지요 ㅠㅠ


그런데 스파밸리는 100% 약알칼리 육간온천수를 사용한다니, 그것도 온천이나, 한방바데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 놀이시설에 이용된다니 물놀이를 하고 나면 피부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매끈해지는 것이 아닌가 정말 궁금해 지는군요^^ 광고에는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암튼 다른 곳에 비해 우리 몸속 세포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육각수를 이용한다니, 제가 대구 경북지역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워터파트 입니다.


 


 


육각수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아토피가 개선되며, 당뇨, 고혈압, 뇌졸중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워터파크가 이젠 단순히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몸을 중화시키며 건강과 활력을 유지해 주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건강은 물론, 동양 최고 높이의 스피드 슬라이드부터 세계 최고의 슬라이드 부메랑, 바다보다 더 바다같은 파도풀이 짜릿한 스릴을 넘치게 하는 익스트림 어트랙션은 물론, 동남아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는 250m 길이의 유수풀과 아늑한 노천탕이 있는 릴렉스 어트랙션, 비가 오거나 작열하는 태양을 여유롭게 피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까지.... 도대체 스파밸리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제가 아는 워터파크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밖에도 대구 최초의 교감형 동식물원인 네이처파크도 근처에 있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파크형 숲속 놀이터의 면모를 자랑하며, 즐거움을 물론 교육적인 효과까지 고루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장소가 아닌가 합니다.


대구스파밸리리조트 구성은 그야말로 종합레저시설의 끝판왕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호텔 드 포레등 편안하고 안락한 객실도 준비가 되어 있으며, 텐트빌리지도 구성되어 있어 편백나무 숲에서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가득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네이처파크에서 자연공부도 하며, 텐트빌리지에서 편안한 휴식까지 정말 저는 왜 이제서야 이 곳을 알게 된 것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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