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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 때부터 알아본다고 하지만, 가끔 세상에는 반전이라는 것이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2016년 12월 기네스 최신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영국 Essesx에 있는  Freddy the Great Dane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4살인 Freddy는 사실 그의 형제인 Fleur 보다도 작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Freddy의 주인인 Claire Stonemason는 키가 152cm정도 하는 데, Freddy는 2m27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프레디가 너무 크다보니, 함께 기르는 반려견과 함께 1년에 약 4500kg (매월 약 375kg)의 음식을 구매하며, 1주일에 약 11만원정도가 프레디와 그의 형제에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1년 사료값만 132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프레디의 몸무게는 약 89kg정도 되는 데, 사람으로 치자면 2m27cm에 89kg이면 굉장히 날씬한(?) 편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잘 빠진 몸매정도??? ㅎㅎ 프레드는 그의 형제인 Fleur와 주로 노는 편이며, 아니면 집 안의 각종 서랍을 열어보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프레드가 기네스 기록을 얻었을 때 공식으로 인스타그램 계정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공식 계정인 @freddygreatdane에서 프레드의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소파에 앉아서 일광욕하는 사진이나 서랍을 열어보는 모습이 있다고 하네요~


아주 편안하게 썬탠을 하는 듯 합니다^^


공식 스케쥴이 없을 땐 이렇게 소파와 한 몸이 되는 것은

프레드나 우리들이나 다를 바 없군요~ㅎ



아주 멋진 정원에 멋진 프레드입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니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덩치는 크지만 여전히 어리광도 피우고 애교도 많은 프레드입니다


프레디와 그의 형제 플로어가 강아지였을 때 사진입니다.

왼쪽이 플로어, 오른쪽이 프레드인데,

확실히 어렸을 때는 프레드가 훨씬 작았네요^^



아주 순한 것 같지만 덩치가 커서 주인에게는 매우 든든한 반려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도 매우 세심하게 관리를 한 흔적이 보이네요. 프레드와 그의 형제, 그리고 주인 가족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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