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회비만큼 재미있는 이익구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주부님들께는 신용카드를 선택하실 때 무조건 연회비 없는 걸로 해달라 하십니다. 요즘에는 좀 인식이 바뀌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신용카드 연회비는 충분히 그 값어치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가 모르거나 오해를 하고 있을 뿐이죠. 일명 vip 프리미엄 카드 중에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카드가 있다면 단연 삼성 더오카드 일 것입니다.
보통 연회비 10만원 이상인 신용카드 등을 프리미엄급 카드라고 합니다. 제가 다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 연회비가 되는 카드 들은 보통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발렛파킹이 지원되며, 연회비의 80%이상은 기프트 바우처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질 연회비는 1만원~2만원 수준이 됩니다.
연회비 10만원만 보고 가입을 안하시는 경우가 많은 데, 잘 살펴보면 오히려 연회비 1만원대 카드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카드의 대표주자로는 제 개인적으로 신한 더 클래식 카드를 추천합니다. 연회비 10만원에 여러가지 기프트가 보통 8만원대, 저는 물론 신세계 상품권 8만원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여행하시는 분들의 필수품이라 하는 pp카드도 매년 제공되니, 가입안 할 이유가 없지요~
pp카드는 인천공항을 비롯하여 세계 주요 대부분 공항에서 무료로 공항라운지가 무제한 이용가능하니 하나쯤 가지고 계신다면 1년에 1회만 여행하여도 본전을 뽑는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신한 더 클래식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그런 카드보다 한 수 위인 카드가 바로 삼성 더오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연회비가 60만원인 거의 vvip급 프리미엄 카드입니다. 연회비도 연회비이지만, 발급기준도 나름 까다롭다고 하는 데, 조금만 상담해 보시면 회사 직책이라든지 재산 기준 등 하나정도는 해당사항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는 정말 카드회사에서 발급해 준다고 하면 빨리 발급받는 것이 정말 유리하다 생각됩니다. 60만원이요? 아마 기본 실질 혜택은 최소한 80만원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연회비가 60만원이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프트 바우처 금액이 최소한 50만원대 입니다. 호텔 숙박이라든지, 항공권 등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실 수 있는 데, 저는 역시 신세계 상품권 50만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연회비 10만원짜리 카드가 되는 셈이죠. 그런데 the O 카드의 혜택중에 특히 아웃백 3만원 할인권은 정말 유용합니다. 1년에 6번 6만원이상 결제시 3만원 현장할인인데, 이것만 해도 벌써 18만원이니, 연회비는 뽑고도 남지요^^
그 뿐만 아닙니다. 올해도 역시 힐튼 호텔 골드 멤버 등급 서비스가 진행되네요. 물론 전년도보다는 좀 강화되었지만, 힐튼 골드 멤버만 되어도 제공되는 혜택은 일반인들에 비해 크지요~ 여기에 조금만 신경쓰시면 플래티늄 멤버등급도 가능하니, 연회비 비싸다고, 나와 상관없는 카드라고 치부하기엔, 실질적 혜택이 너무나 많죠^^
저는 포인트 적립형을 선택하였는 데, 기본 1.2% 적립이 되다보니,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한 매달 최소 30만원만 사용한다 해도 (일시불 조건) 1년이면 4만 3천원정도의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삼성카드는 포인트로도 연회비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회비는 이래저래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답니다.
정리해보면, 연회비 10만원 카드는 pp카드받고, 8만원 상품권, 연회비 60만원 카드는 상품권 50만원받고, 아웃백 3만원 할인 6회 또는 힐튼 골드멤버 등업, 그리고 마지막 제 비밀병기는 현대카드 M3입니다. 아마 연회비가 8만원인가? 하는 데,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포인트가 더블로 적립된다는 점 입니다. 연회비요? 적립 포인트로 뽑고도 훨씬 많이 남지요~ㅎ 삼성 더오카드 발급가능할 때 발급받는 것이 정말 남는 장사입니다 ㅋ
물론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은 가계경제의 위협이 되오니, 본인의 여견에 맞게 냉정한 판단으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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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등을 통해 알려주시면 최선을 다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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