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청룡장 수상!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김연아선수가 청룡장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 9명과 체육발전 유공자 115명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으로는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뉘어집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재기된 김연아 선수의 청룡장 수상이 드디어 올해 이루어져, 비록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올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국제피겨선수권대회 우승 및 동계올림픽 금메달 등 우리나라 체육발전과 국민들의 체육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김연아 선수의 이번 청룡장 훈장수여는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2012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김연아 선수는 '훈장을 받은 후 7년 이내에는 다른 훈장을 받지 못한다'는 현행 행정자치부 규정에 따라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도 아쉽게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은 제외가 되어왔습니다.
지난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김연아 선수의 체육훈장을 기대하였으나 체육회 및 관계기관의 뚜렷한 이유없이 수상에서 제외되어 왔지만, 올해에는 '공적이 뚜렷한 경우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으로 이번 심사에 통과하여 드디어 청룡장을 받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들에게 피겨선수로서의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공로한 것은 물론, 각종 홍보대사로서도 유감없는 여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아 선수의 이번 청룡장 수상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에는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선수가 수상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2016년 올 한 해 체육계는 가히 여인천하가 아닌가 합니다^^
현재 김연아 선수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TV CF를 통해 피겨여왕으로서의 미모도 여전히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 8위에도 올랐던 김연아 선수는피겨선수로서의 실력 및 인성은 물론 각종 기부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여 고운 품성도 보여주고 있으며, 화장품 모델로도 활약중인 김연아 선수의 미모역시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고 있지 않나 합니다.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1위를 휩쓸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던 김연아선수의 청룡장은 피겨 불모지 대한민국에 오늘날 피겨의 꽃을 피웠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간 흘렸던 선수로서의 땀과 눈물은 오늘 훈장수여와 함께 더욱 가치있는 피겨여왕으로서의 김연아 선수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